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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 서울모빌리티쇼 개막! 전기차의 미래

by CARMANIST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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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4월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자동차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로, 전동화·디지털화·지속 가능성이라는 핵심 주제 아래 다채로운 차량과 기술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완성차 브랜드들은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차세대 신차와 콘셉트카, 그리고 전기차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것은 BMW 그룹 코리아의 전시관입니다. BMW, MINI, BMW 모토라드까지 그룹 전체 브랜드가 참여하며, 관람객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BMW ‘뉴 iX M70 xDrive’ – 프리미엄 전기 SUV의 정점

뉴 iX M70 xDrive

BMW의 전기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 ‘뉴 iX M70 xDrive’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주목받는 중심 차량 중 하나입니다.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M 퍼포먼스 DNA를 계승한 이 모델은, 최고 출력 660마력, 제로백 3.8초라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외관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실내는 BMW가 추구하는 럭셔리 전동화의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차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되어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만족시키는 이 모델은, 장거리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배터리 관리와 뛰어난 에너지 회수 능력을 보여줍니다.

역동성과 정숙성의 균형, BMW ‘뉴 i4’

BMW ‘뉴 i4’

스포티한 세단을 선호하면서도 전기차의 효율성을 원하는 운전자들에게는 ‘뉴 i4’가 이상적인 선택입니다. BMW의 중형 전기 그란 쿠페로 자리 잡은 이 모델은, 정숙하면서도 민첩한 주행 성능이 강점입니다.

외관은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면서도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설계가 돋보이며,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iDrive 8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적용돼 운전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5세대 전기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약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도 만족스러운 반응성을 선사합니다.

오픈카의 감성에 전동화를 더한 ‘MINI 쿠퍼 컨버터블’

MINI 쿠퍼 컨버터블

BMW 그룹의 또 다른 브랜드인 MINI 역시 새로운 전기 모델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더 뉴 MINI 쿠퍼 컨버터블’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어, 감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이 모델은 오픈톱 기능을 통해 탁 트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전기차 특유의 부드럽고 조용한 움직임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외관은 MINI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컬러 구성과 디테일에서 새로움을 더했고,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기존 내연기관 모델 못지않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MINI JCW, 전동화 시대의 고카트 감성

MINI JCW

‘올-일렉트릭 MINI JCW’는 고성능 모델이 전기차로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MINI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감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동화 시스템이 더해져 더욱 민첩한 반응성을 제공합니다.

258마력의 출력, 즉각적인 토크 반응, 그리고 JCW 전용 섀시 튜닝 덕분에 운전자는 마치 고카트를 모는 듯한 다이렉트한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추구하면서도, 주행의 재미를 포기하지 않는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BMW 모토라드 – 전동화로 진화하는 모터사이클

뉴 S 1000 RR

BMW 전시관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바로 BMW 모토라드입니다. 자동차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터사이클까지 전시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의 전방위적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표 모델인 ‘뉴 S 1000 RR’은 슈퍼바이크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성능과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고성능 엔진, 레이싱 기반의 서스펜션 시스템, 그리고 트랙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윙렛 디자인 등이 결합되어, 라이더에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전기 이륜차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향후 BMW 모토라드의 전동화 로드맵도 기대할 만합니다.

다양한 BMW & MINI 전기차 라인업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전기차가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BMW의 플래그십 전기 세단인 i7,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i5, 그리고 컴팩트 SUV iX2까지 폭넓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동화 시장의 흐름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MINI는 올-일렉트릭 에이스맨전기 컨트리맨을 통해 브랜드 전동화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디자인은 유지하되 실내 공간을 넓히고, 주행 거리와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직접 체험하는 모빌리티의 미래

서울모빌리티쇼는 단순히 전시 차량을 보기 위한 공간을 넘어, 실제로 차량 내부에 탑승하고, 기술을 체험하고, 설명을 들으며 브랜드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 경험을 제공합니다.

BMW 그룹은 각 차량별 프레젠테이션은 물론, 대형 스크린, 인터랙티브 체험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전동화 이후의 자동차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단순한 자동차 쇼가 아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기술적 흐름을 제시하는 플랫폼입니다. 전기차,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혁신 기술을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자동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BMW 그룹의 전시 공간은 특히나 구성과 완성도가 높아,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동화 시대로 전환되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체감하기에 적합한 공간입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4월 1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최신 차량 및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서둘러 방문 일정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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