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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자동차 공회전, 편의인가? 오염인가?

by CARMANIST 2025. 5. 30.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 많은 운전자들이 차량 내부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시동을 켜 놓은 채 차량 안에 머무릅니다.

이처럼 차량이 정차된 상태에서 시동만 켜 놓는 것‘자동차 공회전’이라고 부릅니다.

🚗 공회전의 정의와 주요 예시

  • 출근 전, 차량에서 에어컨을 켜고 대기
  • 학교 앞에서 자녀를 기다리며 시동 켜 둔 상태
  • 주차장에서 시동 켜고 음악 감상

🛢️ 공회전이 미치는 영향

대기오염

  1. 연료 낭비: 10분 공회전 시 약 100~150cc 연료 소모
  2. 대기오염: CO₂, NOx, PM 등 유해 물질 배출
  3. 차량 수명 단축: 엔진 오일 저온 유지로 윤활력 저하

⚡ 전기차에도 공회전이 있을까?

전기차는 공회전 개념이 없습니다. 모터는 주행 시에만 작동하며, 배출가스가 없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단, 배터리 소모는 주의해야 합니다.

📘 법적 규제: 공회전은 단속 대상

환경부의 대기환경보전법 제59조에 따라 지자체는 공회전 제한 지역과 단속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서울시 공회전 제한 기준

© mattboitor, 출처 Unsplash

  • 지역: 서울시 전역 
  • 장소: 터미널, 주차장, 차고지, 학교 주변
  • 시간 제한:
    - 5℃ 이상 ~ 25℃ 미만: 2분
    - 0~5℃ 및 25~30℃: 5분
    - 0℃ 이하, 30℃ 이상: 제한 없음
  • 과태료: 위반 시 5만 원

🌱 공회전 줄이기 실천 방법

  1. 정차 중 시동 끄기
  2. 실내 대기보다 외부 대기 선택
  3. 예열 최소화
  4.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차로 전환 고려

🧭 결론: 작은 습관이 만드는 큰 변화

공회전은 편리함을 위한 선택일 수 있지만, 그 대가는 크고 장기적입니다.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건강한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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