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차량을 운전할 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버튼이 바로 ‘에어컨’입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주차된 차에 오르면 차 안 온도는 50도 이상까지 치솟고, 에어컨 없이 몇 분만 버티는 것도 고역이죠.
하지만 오랜만에 켠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바람 세기가 약해졌다면, 관리가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1. 송풍구 청소로 곰팡이와 악취 예방하기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는 먼지, 습기, 세균 등이 쉽게 쌓이는 곳입니다. 특히 장마철이 지난 후에는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자주 청소가 필요합니다.
- 부드러운 천으로 송풍구를 닦기
- 면봉+세정제로 내부 깊숙이 닦기
- 송풍구 클리너나 브러시 사용 추천
2. 에바포레이터 세척 – 냄새 제거의 핵심
에바포레이터는 냉기를 만드는 핵심 부품입니다. 여기에 먼지와 습기가 쌓이면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전문 정비소를 통한 주기적인 세척을 추천하며, 연 1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3. 에어컨 필터 주기적 교체
에어컨 필터는 냉방 효율과 실내 공기질을 좌우합니다. 6개월 또는 1만 km마다 교체해주세요.
교체 방법:
1. 글로브박스 고정핀 해제
2. 필터 커버 분리
3. 새 필터로 교체 후 조립
4. 히터로 습기 제거하기
에어컨 사용 후 남은 습기는 곰팡이의 주요 원인입니다. 시동 끄기 전 히터를 5~10분 틀어 건조해주세요.
5. 송풍 모드로 마무리 – 냄새 예방의 습관화
차에서 내리기 전 에어컨을 끄고 송풍 모드로 전환하면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자동차 에어컨 관리는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팁들을 실천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 운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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